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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이 중국고사를 애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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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 정치부 기자)3선 중진 안규백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8년 세운 평화민주당 공채 1기 당직자 출신 막내로 정치생활을 시작한 그가 26년만에 당의 실무를 총괄하는 최고 수장 자리까지 오르게 된 겁니다. 얼마전 그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특이한 점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놓는 여느 정치인들과 달리 안 총장이 답하는 첫 마디는 항상 중국 지도자나 혹은 고서(古書) 속 ‘명언’이었습니다. 그가 당내 알려진 중국통(通)이나 친중(親中)파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는 사무총장 취임 소...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