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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시장에 빠진 벤처 1세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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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광 중소기업부 기자) “B2B(기업간거래) 사업은 할 만큼 했다. 잘 해봐야 결국 남(고객사) 좋은 일 아닌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시장을 개척하는 게 힘은 들어도 훨씬 보상이 크다. 소비재 사업을 하려는 이유다.” ‘벤처 1세대’인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이 최근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개발해 판매까지 한다고 발표한 직후 한 말이다. 다산은 1993년 남 회장이 창업한 회사다. 핵심 계열사 다산네트웍스의 주된 사업은 초고속 인터넷 접속장비 개발·판매다. KT 처럼 통신 서비스 사업을 하는 국내외 통신사에 장비를 공급한다. 기업 협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핸디소프...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