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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서 `꼬마 빌딩`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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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한경 머니 기자) 최근 몇 년 새 일명 ‘꼬마 빌딩’이라고 불리는 50억 원 이하의 작은 상가건물이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장기 불황과 인구절벽 시대의 불안감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며 자산가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꼬마 빌딩의 투자 열풍을 따라가 봤다. 30년간 운영했던 신발 제조업체를 접고 몇 해 전부터 귀농 생활을 시작한 박인국(가명, 59) 씨는 얼마 전까지 골머리를 앓았다.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여파로 올 초 5억 원가량 투자한 주식이 곤두박질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에게는 현금 20억 원과 시가 6억 원 이상의 아파트를 2채가 남아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