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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한 바이칼 호수…'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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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담수호 바이칼 호수
길이 600㎞, 가장 깊은 곳은 1600m
험준한 산에 둘러싸인 모습 장관
수정처럼 맑아 아무 곳서나 떠먹을 수 있어
대자연의 맑은 기운 온몸으로 느끼다

한민족의 시원과 맥 닿
거대 바이칼 호수 속 올혼섬에는
몽골리언의 성소 '부르한' 바위 눈길
상고시대의 '한국'을 열었던
부여족의 터전이었다는 학설도…

지구상에 많은 호수가 있지만 바이칼(Baikal)만큼 관심을 끄는 호수는 드물다. 바이칼 호수는 ‘성스러운 바다’ ‘세계의 민물 창고’ ‘시베리아의 푸른 눈’ ‘시베리아의 진주’ 등으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제일 깊은 곳은 수심이 1630m나 되며, 세계 담수량의 20%를 차지하는 담수호로 수량은 미국 5대호의 물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넓고 고요한 호수는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투명한 강물이 흐르는 바이칼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을 찾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인구 60만명의 작은 도시 이르쿠츠크다. 이르쿠츠크는 과거 제정 러시아 시절 귀족들의 유배지였던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