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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기업 히스토리 북`을 만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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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히스토리 북. 말 그대로 역사책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어난 다양한 사건을 기록해놓은 책이죠. 최근 은행들이 이같은 기업 히스토리 북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기업 여신 히스토리 북입니다. 올 들어 취약업종을 비롯한 산업 및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더욱 두드러진 현상입니다. 기업이 은행과 여신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을 세밀하게 남기는 겁니다. 심사 과정에서 일어난 논쟁 등 특이사항을 빠짐없이 메모하죠. ‘300억원의 대출 연장을 신청했지만 여신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일단 일부 자산 매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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