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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출입기자들의 '불편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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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정치부 기자) “오늘 어디가서 밥 먹어야 하나? 넌 어디로 갈거야?” 휴일인 24일 출근한 새누리당 출입기자들이 때아닌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새누리당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중진의원들이 중앙당사 인근 식당을 예약해놓고 ‘출입기자 유치 경쟁’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면은 지난 4월 총선 참패 이후 당 출입기자단과 함께하는 주요 정치인들의 일요일 오찬이 뚝 끊긴지 두달만이었습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김용태, 정병국 의원은 각각 국회 인근 돈가스와 국수집을 예약했습니다. 두 식당 간의 거리는 불과 30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국수집에 가려면 돈가스전문점을 지나...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