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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글로벌 경제에 투자자들 길트·분트 찾는다는데…그게 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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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정 국제부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이 난 후 세계 경제는 요동을 쳤습니다. 파운드화 가치는 폭락하고 유럽, 미국, 아시아 증시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 달러화 가치와 금, 은 가격은 크게 올랐죠. 여기까지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길트(gilt), 분트(bund) 등 낯선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이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들이 뭐길래 인기가 높아진 것일까요. ‘길트’는 영국 국채를 뜻하는 말입니다. 특히 부가 설명이 없는 경우 10년 만기 영국 국채를 길트라고 합...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