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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가 교황 선출방식으로 총장을 뽑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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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지식사회부 기자) 지난 4일 숙명여대는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강정애 숙대 경영학부 교수가 1순위 후보로 선출돼 차기 총장으로 유력해졌습니다. 이 학교의 선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입후보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숙대 총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피선거권(10년 이상 재직한 전임교수)을 가진 교수 299명을 모아 예비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예비투표에서 총장으로 뽑고 싶은 사람을 교수 한 명당 1표씩 행사해 득표 수대로 14명을 뽑고, 다시 한 차례 투표를 더 해서 상위 5명을 후보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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