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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건은 어떻게 롯데그룹을 뒤흔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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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생활경제부 기자) “중국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미국에 허리케인이 온다.” 나비효과라고 한다. 작은 사건이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질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통일전 동독 관료의 평범한 발언을 확대 해석한 이탈리아 기자의 보도 때문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선 2014년 12월 땅콩회항도 비슷한 케이스다. 마카다미아를 메뉴얼에 따라 서비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리를 지르며 시작된 사건이 한국사회를 뒤흔들었다. 결국 당사자인 한진그룹의 장녀 조현아는 옥살이까지 해야했다. 롯데 사건도 마찬가지다. 한 중소기업 대표의 원정도박에서 시작된 사...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