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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에 당황한 국내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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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당황스럽지만 일단은 내부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대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시중은행 전략기획 담당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공식화하면서 국내 은행들도 분주해졌습니다. 상당수 은행이 브렉시트를 예상하지 않았거든요. 물론 브렉시트를 가정한 위기 상황 점검은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단기간에 외화 유출이 급속도로 이뤄지더라도 앞으로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1년 가량은 외화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은행들은 설명합니다. 미국 달러화가 대부분인 외화 예금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오를 걸 감안해 오히려 예금자들이 외화 ...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