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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느라 정신없으시죠? 사전등록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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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지 지식사회부 기자) 얼마 전 경찰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제’ 시행 이후 실종 아동이 14.6% 감소했다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2012년 시행된 이 제도는 아동 뿐 아니라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 등의 보호대상 지문을 경찰에 미리 등록해서 실종 시 빠르게 찾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시행 당시엔 실효성 등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성과를 내고 있다니 세 살배기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눈길이 가더군요. ‘손 잡고 가자’고 타일러도 제멋대로 돌아다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저 멀리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신청을 다짐했죠.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개인정보라고 ...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