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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서 적금가입에 '데이터 이자'까지…진화하는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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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커피숍에서 금융 상담을 받고, 도넛 가게서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은행들이 유통·통신·음식료 등 업종 구분 없이 영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 앞다퉈 제휴하고 있어서지요. 한국은행이 이달 초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까지 낮추는 등 초저금리가 계속된 영향이 큽니다. 단순히 예대마진(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이 줄면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서만은 아닙니다. 예전처럼 금리를 앞세운 금융상품 마케팅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관심을 집중시킬 만한 새로운 영업 방식과 아이...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