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브렉시트 투표 결과 맞추기에 혈안이 된 헤지펀드…출구조사까지 의뢰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뉴욕=이심기 특파원) “브렉시트(Brexit) 투표결과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이달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헤지펀드와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은밀히 움직이고 있다. 민간조사기관을 통해 출구조사까지 벌여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헤지펀드들이 선거 당일 시간대별로 출구조사를 여론조사회사에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간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결과는 외부에 절대 공개하지 않고, 자체 사용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웃돈을 줄테니 여론조사를 대신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FT에 말했다. 헤지펀드의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