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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근 술집 연장 영업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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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말해서 뭐 합니까. 연일 축제 분위기입니다. 이번까지 고배를 마셨을 생각만 해도….” 요즘 KB금융그룹 관계자들을 만나면 하나같이 하는 말입니다. 지난달 말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서죠. 지난해 말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실패한 직후에는 KB금융 임직원들이 가급적 사람들이 많은 술자리를 피하고 일찍 귀가했는데, 이번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에는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근처에 연일 화기애애한 술자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현대증권 장부가격(6900억원)을 한참 뛰어넘고, 최근 주가 기준...

오늘의 신문 - 2024.11.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