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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도 못보고 사라질 한반도 개발 마스터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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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 건설부동산부 기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대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정부가 ‘통일 대박’을 외치며 추진했던 각종 계획들은 사장될 처지에 놓였다. 국토교통부를 주축으로 통일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참여한 ‘한반도 국토개발 마스터플랜’이 대표적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 등을 통해 각종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동시에 관련 실·국 직원들을 대거 투입해 북한지역 개발의 청사진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국토부 관계자는 “기초적인 개발 계획안은 완성했지만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남북 관계가 악화된 데다, 강...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