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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1909년 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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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지식사회부 기자) 프랑스 파리 남부에는 방브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 13호선 포르트 드 방브(Porte de Vanves) 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입니다. 주말 이른 아침이 되면 트럭에 물건을 가득 실은 상인들이 찾아와서 보도에 노천 시장을 펼칩니다. 가구, 도자기, 액세서리, 은식기 등 품목도 다양합니다. 기자는 지난달 말 이 곳을 찾았습니다. 시장을 둘러보던 중 한 노천 상점에서 오래된 잡지를 팔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 잡지는 쁘띠 저널(Le Petit Journal).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쁘띠 저널은 지금도 전 세계에서 발행되고 있는 유명 잡지입니다. 이 상점에선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인...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