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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매진...홍콩 관객 홀린 한국무용 '묵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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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결 문화스포츠부 기자) 국립무용단이 지난해 초연한 무용 작품 '묵향(墨香)'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홍콩예술축제에서 성공적인 첫 해외 공연을 열었습니다. 공연은 2013년 국내에서 초연됐습니다. 무용가이자 안무가였던 최현의 유작 ‘군자무’를 재창작한 공연인데요. 디자이너 정구호 씨(휠라코리아 부사장)가 연출과 의상, 무대를 맡아 화제가 됐습니다. 디자이너의 참여 소식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의상만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죠. 무대 연출이 독특합니다. 화려한 오방색을 전면에 등장시키는 대신 무채색을 주로 썼습니다. 무대는 화선지를 연상시키는 흰 막이 전부입니다. 윤성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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