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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만난 프로야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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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자(오키나와)=박상익 문화스포츠부 기자)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자촌은 현청 소재지인 나하시에서 북동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입니다. 오키나와 관광 안내서에도 잘 소개되지 않는 이곳은 해마다 2월이면 일본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프로야구팀 한신 타이거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리기 때문이지요. 지난 17일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연습 경기를 보며 저는 일본에서 프로야구가 얼마나 인기 스포츠인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에 열리는 연습 경기니까 여유 있게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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