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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ELS 100조와 금융감독원의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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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금융부 기자) ELS 등 파생결합증권의 잔액이 100조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기초자산 급락으로 일부 ELS는 손실위험 구간에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 우려가 제기돼고 있습니다. 위험회피(헤지)를 잘못해서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경영이 위태로워질 것이란 말까지 들립니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얘기가 빠진 듯 합니다. 도대체 파생결합증권이 뭐길래 한 나라에서 100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는 지, 그로 인해 실물 경제에 어떤 도움을 줬는 지 말입니다.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 간단한 질문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 100조원 중 절반만이라도 파생결합증권이 아니라 실제 주식으로 흘러...

오늘의 신문 - 2024.09.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