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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에 '자차소유' 조건이라니"...취·창업 준비생들의 남모를 고민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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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영어학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취업상태지만 전업을 고려중이다. 현재 소득으로는 결혼비용은 고사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조차 힘들다. 기업이 요구하는 채용조건이 갈수록 까다롭고 어렵다. 심지어 모 중견기업은 영업사원 모집에 ‘자동차소유’를 조건으로 걸기도 했다” (재취업준비생 박모씨) “올 초 중소기업에 입사했는데 이달 퇴사했다. 두달간 수습기간이라는데 근로계약서 작성도 없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상태지만 눈물을 머금고 사표를 썼다. 중소기업은 임금도 열악하지만 근무환경 또한 대기업에 비해 안좋다. 그래서 대기업을 찾는 것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