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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응답하라 1996'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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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형 문화스포츠부 기자) 20년 전 국내 공연계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 합니다. 1996년엔 초연작이나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들 중 흥행 열풍을 일으킨 공연들이 많았습니다. 1995년 12월3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명성황후’가 해를 넘기며 본격적으로 흥행몰이에 들어갔고, 그해 2월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만든 미스터리 추리극 ‘날 보러와요’가 대학로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5월 서울 호암아트홀 무대에 오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국내에서 대기업(삼성영상사업단)이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처음 제작하는 대형 뮤지컬인 데다 미국 브...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