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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기업은행장과 금융위의 미묘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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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금융부 기자) 요즘 기업은행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흘러 나오는 발언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비판의 강도가 꽤 높아서입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 1일 금융위는 기업은행을 포함해 9개 금융공공기관에 성과주의를 확산시킨다며, 성과호봉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 자료엔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금융공기업들의 실태가 낱낱이 공개돼 있는데 가장 많이 언급된 곳은 기업은행이었습니다. 예컨대 금융위는 전체 연봉에서 성과보수가 차지하는 비중과 S등급과 D등급 간 성과보수 차등폭을 비교했는데 기업은행을 ‘꼴찌’로 표시했습니다. 성과보수 비중도 낮고, 차등...

오늘의 신문 - 2024.05.0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