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8개 직업은 ▲데이터 분석가▲컴퓨터/수학 관련 직업▲건축/엔지니어링 관련 직업▲전문화된 세일즈▲전환 기간의 수석 매니저▲제품 디자이너▲인사/인력개발 전문가▲대관업무 전문가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가들은 2020년까지 모든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며 특히, 기술적 장애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기술의 발전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넓은 범위에 회사의 제품을 설명 할 수 있는 전문 판매 직업군도 번성할 것으로 언급됐다. 가령, 갈수록 콘텐츠의 판매가 모바일로 이뤄지는 만큼 디지털 미디어 회사는 인재채용에 있어 모바일 광고시장의 안팎 지식을 두루 가춘 사람을 선호할 것으로 예견됐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인적 자원 및 조직 개발 전문가가 미래 유망직종으로 꼽힌 것에 대해 “ 노동자들의 새로운 직업훈련(reskill)을 돕는데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기술 및 사회 경제적 변화가 일부 작업이 완전히 사라지지만, 또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사람들이 그들을 채우기 위해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회사는 새로운 기술을 도모하고, 기존 직원을 훈련하여 새 작업에 필요한 재능을 발견하는데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참여한 응답자의 65 %는 현재 직원 새 직업훈련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만큼 인력개발전문가는 직원들이 새로운 스킬 세트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 /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