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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덕분에 부활한 일본 콘돔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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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베이징 특파원) 쇠락해가던 일본의 콘돔 제조업체 사가미러버가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2위 콘돔 생산업체 사가미러버는 현재 말레이시아에 있는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설비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유통업체들로부터 들어오는 주문에 대해서는 업체별 할당량을 엄격하게 적용해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하토 이치로 사가미러버 사장은 “현재 회사의 생산 능력이 유통 업체들의 주문량을 맞추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1934년 설립된 사가...

오늘의 신문 - 2024.09.2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