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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게이트' 해결 위해 전직 FBI 국장 고용하는 폭스바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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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FBI 국장 고용하는 폭스바겐그룹.. 미국 소송 챙길 듯
미 연방법원은 또다른 전 FBI 국장 임명해 사건 담당시켜
폭스바겐 미국 독일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소송 휘말려

(최진석 산업부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드러난 디젤 엔진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폭스바겐을 상대로 460억달러, 우리 돈으로 55조50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소송을 걸어놓은 상황입니다. 폭스바겐그룹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19일(현지시간) 폭스바겐그룹이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출신인 루이스 프리를 고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FBI 국장이 자동차 회사에서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력을 살려 정부와 기업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올해 나이 66세의 루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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