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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농협은행장이 '7번방의 선물' 언급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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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연초부터 ‘쓴 소리 취임사’로 금융권에서 화제가 됐던 이경섭 신임 농협은행장이 최근 임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꺼내는 얘기가 있습니다. “2000년 이후 한국에서 1000만명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영화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아느냐”입니다. 임직원들은 영문도 모르고 영화 이름을 떠올리기에 바쁩니다.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해운대, 7번방의 선물, 변호인…. 7번방의 선물까지 나왔을 때 이 행장은 입을 엽니다. “그 영화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소외계층이 등장하고, 감동이라는 코드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4일 취임하면서 이 행장은 “농...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