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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아이돌의 명암…친선외교의 첨병 vs 외교갈등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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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연 문화스포츠부 기자) ‘쯔위 사태’가 지난 16일 끝난 대만총통 선거와 맞물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본명 저우쯔위·周子瑜·16)가 지난해 1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사전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외교 문제로 비화된 것입니다. 대만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 네티즌들은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며 JYP 활동 보이콧을 벌였고, 15일 쯔위가 모델로 활동하던 LG유플러스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로 일명 ‘쯔위폰’이라 ...

오늘의 신문 - 2024.05.1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