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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기피하는 젊은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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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금융부 기자) 금융위원회는 행정고시 출신 공무원들 사이에서 꽤 인기있는 기관입니다. 무엇보다 광화문에 사무실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금융이라는 살아 움직이는 경제의 혈맥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것도 행시 상위 성적자들이 금융위를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금융위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밤샘 근무를 예사로 하는 데다 승진은 타 부처에 비해 늦어 젊은 공무원들 사이에선 기피 대상 목록에 올랐습니다. 예컨데 금융위 행시 44회들은 대부분 작년 초에 승진했는데 사무관 생활만 15년이었다고 합니다. 비경제 부처에서 보통 7~8...

오늘의 신문 - 2024.11.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