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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에타이 한국대표 출신 농협은행원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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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올해 농협은행 5급에 합격한 서용빈씨의 이력은 특이했다. 경남출신의 서씨는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 마이스터고에서 펜대신 드라이버를 들었다. 고교시절에는 학교 선생님도 말린 무에타이 학원을 다니면서 체력을 키웠다. 그래도 대학을 가야겠다싶어 경상대 도시공학과에 입학했다. 졸업후엔 전공보다는 주특기인 무에타이를 살려 호주에서 강사생활을 하기도 했다. 호주에선 연봉 1억5000만원정도의 수입을 벌 정도로 ‘달콤한 유혹’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속을 썩힌 자신이 부끄러워 ’청개구리 삶‘을 청산하기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그의 운동을 통해 단련된 정신력...

오늘의 신문 - 2024.05.2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