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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개혁' 기억 떠오르는 금융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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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

(하수정 증권부 기자) 금융위원회의 한 공무원은 요즘, 2008년 기억이 많이 난다고 했다. 그때도 정신없이 금융규제 개혁작업에 매달렸다고 했다. 몇 달동안 밤낮 없이 현장에서 올라오는 규제 개혁과제들을 검토하고 개선안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해 9월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이후 규제개혁 과제고 뭐고 갑자기 증시안정펀드, 채권안정펀드를 조성하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만드느라 또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신세가 됐다고 했다. 당시 금융위원장이었던 전광우 연세대 석좌교수는 “금융규제 완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외쳤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전수 조사에 나섰다. 법이나 규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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