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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인문계 취업난에...기업·KEB하나은행 두 곳서 '러브콜' 받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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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1일 기업은행 신입사원 입소식을 앞두고 인사담당자에게 이번 공채에서 합격한 신입사원 한명을 요청했다. 때마침 경기도 부천이 집인 그는 “기업은행 청년인턴 시절 함께 일했던 본점 영업부 회식을 위해 서울로 오는 중”이라고 했다. 스펙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 학점 3.54점(4.5만점)에 토익은 875점 그리고 그 흔한 금융자격증 하나 없었지만 올 하반기 공채에서 무려 두 곳 은행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고 한곳은 최종면접까지 올랐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신동해(성균관대 경영·27)씨가 바로 그다. 인문계 취업난이라고 아우성인데 도대체 그에겐 어떤 합격비법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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