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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열전 - 이건희 (3) "시대를 읽지 못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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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지 못하면 망한다. 신경영 선언한 1993년 당시 삼성은 국내 최고의 기업이었다. 그러나...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인 회사" "망할 줄도 모르고 국내 1등이라는 자만심에..." 이건희의 생각은 달랐다. 당시 자유무역을 강화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이 다가왔다. 생각의 무대를 해외로 넓혀 경제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건희는 그동안 도와주던 일본도 달라질 것으로 봤다. 반도체 외에 내놓을 것이 없던 삼성으로선 기술자립 외 길이 없었다. "이 전쟁의 패자는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나의 위치를 역사의 흐름 속에서 냉철하고 정확히 파악한 이건희. 2007년 세계 경제가 버블의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