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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돌아온 뒤엔 더 큰 아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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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정치부 기자)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제 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참석자들은 1㎝가 채 되지 않는 버스 유리창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슬픈’ 이별을 했습니다. 65년만의 상봉이 기쁜 만큼 서글픈 이유는 이산가족들이 모두가 이 만남이 생애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절절히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두번째, 세번째 만남이 이뤄지려면 남북관계가 급속히 개선돼 이산가족의 상시 면회소가 설치돼야합니다. 하지만 현 남북관계 상황으로 볼때 서신교환, 영상상봉 정례화, 상시 면회소 설치 같은 근본적 조치들은 요원합니다. 특히 가족을 만났던 이산가족들은 행사 뒤 가족을 만나기 ...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