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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 당황하지 않는 기업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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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늘 디지털전략부 기자) 어린 아들 둘과 함께 길을 걷던 어머니 시호 오카모토씨. 그녀는 사랑하는 아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됐다. 도로를 달리던 대형트럭 차체에서 타이어가 떨어져나와 그녀를 덮쳤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오카모토씨는 휠을 합쳐 약 100kg 무게의 타이어에 맞아 두개골과 척추가 파손돼 그 자리에서 숨졌다. 2002년 1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발생한 일이다. ▲ 위기관리 성패를 좌우하는 단초는 '기업 철학' 사고를 낸 트럭 제조사인 미쓰비시자동차는 자동차 결함을 부인했다. 볼트를 제대로 조이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는 것이다. 하지만 당국의 ...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