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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만 오전 9시30분에 문 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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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오후 4시면 문닫는 은행’ 발언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최 부총리가 최근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 금융의 후진성을 지적하면서 “오후 4시면 문닫는 금융회사가 한국 외에 어디 있느냐”고 비판한 데 따른 것이죠. 깜짝 놀란 은행들은 영업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변형근로시간제 점포를 확대하겠다고 했죠. 노사 협의와 임금 체계 개선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지만, 경제 수장이 작심하고 지적했는데 아무런 조치나 행동을 보이지 않는 것도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게다가 최 부...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