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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걸려 면회했던 아들, 밴드로 보니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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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 선임기자) 부모들이 군에 간 아들을 전화나 편지보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접촉하는 온라인 소통체계가 새로운 흐름이자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병대 6여단 6포병대대 2중대 박시홍 병장의 아버지인 박경환 씨는 12일 국방부에서 열린 온라인 소통채널 우수 부대 시상식에 참석, “그간 창원에서 인천까지 5시간,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5시간 걸려 면회가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아들과 조금이라도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배가 뜨지 않도록 폭우가 내리기를 바라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만나기 어려웠던 아들 얼굴을 온라인 소통채널...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