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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회의 때문에 쉴 수도 없어요" 우울한 LG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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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선 산업부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지난 9월말 달콤한 휴가를 즐겼습니다. 길게는 5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덕이었는데요. 여름내 지친 심신을 달래고 그리운 고향이 부모님을 찾아 뵙느냐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소외돼 사무실에서 업무에 매달려야 했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그 중 일부가 LG그룹 직원들입니다. 특히 전략이나 재무 쪽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많았는데요. 바로 전략회의, LG그룹 내부 용어로 ‘CM(chairman meeting)’ 때문입니다. LG그룹은 상·하반기 한번씩 전략회의를 갖습니다. 각 계열사 대표가 ㈜LG와 구본무 회장에게 전략을 보고하는 시간입니다. 주로 상반기...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