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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토리아 호텔이 '반서방 아지트'로 바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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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이자 역대 미국 대통령의 단골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반(반)서방의 아지트’로 바뀌었다. 아스토리아호텔은 1929년 허버트 후버 대통령부터 지난해까지 84년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유엔 총회가 열릴 때마다 예외없이 이 곳에 묵으면서 각 국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벌이면서 미국의 안방 역할을 해왔다.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1945년 유엔이 탄생할 당시 외교회담이 열린 역사적 장소라는 점 외에도 맨해튼 동쪽에 위치한 유엔본부와 불과 다섯 블록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대통령의 동선이 짧고 경호에 유리한 점도 미 정부가 아스토리아 호텔을 ...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