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수수료 수입을 늘리자고? 은행원들의 속내는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금융부 기자) 지난 23일 서울 명동에 있는 YWCA 대강당. 시중은행 실무자, 교수, 연구원들로 꽉 차 자리 하나 차지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마련한 ‘국내 은행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방안’ 세미나를 듣기 위한 사람들이었죠. 금융권 거물의 축사나 인사말이 끝나면 썰물처럼 청중이 빠져나가는 여느 행사와 사뭇 달랐습니다. 발표자, 토론자의 한마디를 놓칠 새라 바쁘게 메모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이 직면한 과제와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겁니다. 정부의 금융정책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거나 금...

오늘의 신문 - 2024.06.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