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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원 손실 남기고 고향가는 현대차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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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식 지식사회부 기자) “귀족 노조의 파렴치 때문에 망할 것이다.” 25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추석을 앞두고 3일째 파업을 이어간 현대자동차 노조를 비난하는 글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 50분 출근하는 1조 조합원이 8시 50분부터 6시간 파업을 벌였습니다. 여느때 같으면 오후 3시30분이 돼야 울산공장 명촌정문앞이 퇴근하는 근로자들로 북적였는데 이날은 2시간만 일하고 오전8시50분에 일제히 퇴근하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올해 임단협 타결이 무산되면서 빈손으로 떠나는 근로자들의 어깨는 한층 무거워보였습니다. 회사는 노조의 3일 연속 파업에 ...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