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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신년사가 새삼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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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증권부 기자) “현재 7조원대 초반인 그룹 자기자본을 연말까지 10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 올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신년사의 한 구절입니다. 연초만해도 금융투자업계는 물론이고 미래에셋그룹 내부에서조차 이 말에 주목했던 사람은 없었다고 하네요. 2014년 미래에셋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벌어들인 이익이 자산운용 432억원, 증권 1822억원, 생명 1210억원 등 모두 3500억원 안팎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1년만에 그룹 자기자본을 3조원 이상 확충할 수 있을 지, 미래에셋 임직원들조차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박 회장의 신년사는 임직원들 사이에서 곧 잊혀졌...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