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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를 살린 '저질' 독일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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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역사읽기) 1866년 5월 7일 독일 베를린. 프로이센 수상이었던 비스마르크는 평상시처럼 궁에서 국왕에게 보고를 마친 뒤 운터 덴 린덴 거리를 따라 관저가 있는 빌헬름가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가 러시아 대사관 무렵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두발의 총성이 울렸다. 급히 몸을 돌린 비스마르크는 자신에게 세 번째로 총을 발사하기 위해 총부리를 겨눈 젊은이를 발견했다. 비스마르크는 그 청년에게 달려들었다. 튀빙겐대 학생이었던 코헨블린트는 격투 끝에 비스마르크에게 직접 잡혀서 지나가던 경찰에게 넘겨졌다. 비스마르크가 집에 도착해서 보니 총알이 가슴부위 금속 단추에 튕겨져 나갔...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