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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트럭 뒤 '경적을 울려라(SOUND HORN)'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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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산업부 기자) 지난달 초 취재차 인도 남부 첸나이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찾기 힘든 어려 광경이 펼쳐졌는데요. 인도에서 볼 수 있었던 대부분의 트럭 뒤쪽에는 눈에 확 띄는 원색으로 'BLOW HORN', 'HORN PLEASE', 'HORN BLOW', ‘SOUND HORN’ 등이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경적을 울려달라는 뜻입니다. 트럭 운전자들이 시끄러운 경적을 울려 달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도에서 트럭 운전을 하는 사딕 술탄(31)씨는 “트럭 뒤에 있는 차가 경적을 울리면 기꺼이 양보해 주겠다는 의미”라며 “도로가 복잡함에 따라 시야 확보가 어려워 경적을 울려야 뒤에 차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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