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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이번 칠레의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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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역사읽기) “샌프란시스코가 사라졌다!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추억, 그리고 외곽의 주택 약간뿐이다. 공업구역, 유흥가와 주택가, 공장과 창고, 대형 상점과 신문사 사옥들, 호텔과 대저택들도 모두 없어졌다. 샌프란시스코라 불리는 도시의 외곽 주택가가 여기저기 조금씩 남아있을 뿐이다.”(잭 런던, 콜리어스 위클리 1906년 5월 5일자) 『야성의 절규(The Call of the wild)』와 『강철군화(The Iron Heel)』 등의 소설을 지은 작가 잭 런던은 20세기 초 미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에서 잠시 기자생활을 했다. 러일전쟁 당시에는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의 종군기자로 조선을 방문하기도 했던 그는 1...

오늘의 신문 - 2024.06.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