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15년 만에 가장 짙은 '모래폭풍' 맞은 이스라엘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텔아비브=나수지 국제부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 사진입니다. 노란 필터를 씌운 게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9일(현지시간)인 지금까지 이틀 연속 ‘모래폭풍(sandstorm)’에 뒤덮여 있습니다. 기자는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DLD 텔아비브’ 참석차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와 있습니다.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경제중심지로 불리는 해안도시입니다. 날씨가 덥고 습하기는 하지만 연중 맑은 하늘 덕에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선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죠. 하늘이 누렇게 변한 건 지난 8일부터였습니다. 해가 떠도 화창하지 않고, 50m 앞에 있는 건물조차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공기가 뿌옇...

오늘의 신문 - 2024.05.1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