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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와 '큰손' 사이 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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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신영하 편집부 기자) “최악이지요(so terrible)” 얼마 전 몰디브 취재차 들린 밸리간두 리조트의 매니저(GM:General Manager) 이브라함씨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사연인 즉, 2013년 리조트를 전면적으로 개보수한 뒤 중국인 관광객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끔찍한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저분한 객실 사용과 식당이나 바에서 소리 지르고, 기본적인 영어 대신 무조건 중국어로 항의하는 등의 매너 없는 행동 때문에 리조트 직원들은 물론 다른 관광객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중국인들은 글로벌 매너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