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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어-중국정부, 예술작품 표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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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술작품

(선한결 문화스포츠부 기자) 예술계에서 표절은 매우 민감하고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기존작과 비슷한 작품이 나왔을 때 ‘남의 아이디어를 따라 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누구든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인 소재를 이용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경우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보니 표절 논란이 법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최근 세계적인 예술가 아니쉬 카푸어가 “중국의 한 공공미술 설치작품이 자신의 작품을 베낀 것”이라고 주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도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 중인 카푸어는 조각 작품 예술가로 유명합니다. 1991년에는 영국 현대...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