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산업부 기자)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은 어느 나라 것인가요? 어릴 때는 가나 초콜릿이나 해태 자유시간, 오리온 초코파이 등이 ‘초콜릿’ 하면 떠오르는 상품들이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선 외국 초콜릿 브랜드가 국내에 많이 들어왔지요. 이탈리아 브랜드인 페레로 로쉐를 처음 맛봤을 때 느낀 신세계(?)가 기억납니다. 벨기에산 고급 초콜릿 ‘고디바’도 세상에 이런 맛이 있나,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최근 핀란드 헬싱키 인근에 있는 초콜릿 회사 ‘파쩨르(Fazer)’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파쩨르는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회사입니다. 하지만 핀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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