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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모니터 배치 바꾼 '위안화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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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국제부 기자)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쇼크’가 미국의 금융 중심지 월가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습적으로 위안화 평가절하(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 상승)를 단행했습니다. 중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랍니다. 그 이후에도 연이어 위안화 평가절하를 하고 있고요. 외환시장뿐 아니라 원자재시장, 채권시장, 주식시장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요동치고 있습니다. 시장만이 아닙니다. ‘위안화 쇼크’는 월가 트레이더들 일상까지 뒤바꿔 놓고 있습니다. 매일 주식과 채권 가격, 각국 통화 가치...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