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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외로운 명작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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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연 문화스포츠부 기자) “이 작품이 더 이상 ‘외로운 명작’이 아니라 한국에서 인정받는 명작이 되도록 힘껏 뛰겠습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유다 역으로 출연하는 한지상이 지난 6월 첫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입니다. 무슨 의미였을까요. 이 작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전 7일간의 이야기를 ‘배신자’ 유다의 시선으로 그립니다. 예수의 고난을 인간적인 갈등으로 묘사하고, 유다를 예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불가피한 존재이지만 엄청난 내적 고통을 겪는 인물로 등장시키죠. ‘캣츠’ ‘오페라의 유령’을 작곡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